절취노트는 왜 리갈패드라고 불릴까?
왜 절취노트를 리갈패드라고 부를까요? 리갈패드의 뜻에 대해 알아볼게요.
🧾 절취노트는 왜 ‘리갈패드’라고 불릴까?
상단에 절취선이 있는 메모용 노트를 한국에서는 흔히 “절취노트”라고 부르죠.
그런데 이 노트를 가리켜 “리갈패드(Legal Pad)”라고 말하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.
이 노란색 메모용 노트인 절취노트를 왜 리갈패드라고 부를까요?
🟨 리갈패드의 유래
리갈패드(Legal Pad)는 1888년 미국 제본업자
토마스 홀리(T.H. Holley)가 만들어낸 제품에서 시작됐습니다.
당시 그는 인쇄소에서 남는 종이들을 모아 메모용 패드를 만들었고,
이 실용적인 패드는 점점 인기를 끌기 시작했죠.
특히 법률가(lawyers)들이 재판 중이나 사무실에서 메모용으로 자주 사용하면서,
이 노트는 “Legal Pad”, 즉 법률용 패드라는 이름으로 불리게 되었습니다.
📋 리갈패드의 주요 특징
1. 노란색 종이 (Yellow Paper)
가장 눈에 띄는 특징 중 하나는 종이 색이 노란색이라는 점이에요.
원래는 흰 종이를 사용했지만, 20세기 초부터 노란 종이가 사용되기 시작했어요.
2. 왜 노란색일까?
여러 가지 설이 있어요:
눈의 피로를 덜어준다: 노란색은 장시간 메모를 볼 때 눈에 부담이 덜하다는 인식이 있어요.
복사 방지: 노란 종이는 복사나 팩스에 잘 안 찍히기 때문에 기밀 메모로 쓰이기도 했습니다.
버려진 종이의 색 보정: 초기에는 버려진 흰 종이를 모아 만든 제품이었는데, 그걸 덮기 위해 노란색 염료를 사용했다는 설도 있어요.
하지만 꼭 노란색만 있는 건 아니고, 흰색이나 다른 색상 리갈패드도 있습니다.
3. 리갈패드의 대표적 특징:
상단 제본: 페이지를 위로 넘길 수 있게 제본됨
홍보용으로 쓰이면서 이 부분에 인쇄를 하죠.
절취선: 한 장씩 깔끔하게 뜯어낼 수 있음
넓은 왼쪽 여백: 주석이나 정리용 공간으로 사용
노란 종이: 본문 2번을 참고하세요. (추가적 설: 눈의 피로를 줄이기 위해 채택됨)
🧾 왜 한국에서는 절취노트를 리갈패드라고 부를까?
한국에서 유통되는 “절취노트”는 위쪽에 절취선이 있고, 페이지를 한 장씩 쉽게 뜯을 수 있는 구조를 갖추고 있습니다.
이 외형이 바로 리갈패드의 구조와 거의 같기 때문에,
한국에서도 기능적 유사성 때문에 “리갈패드”라는 이름으로 부르게 된 것입니다.
✅ 리갈패드(Legal Pad)의 규격
- 미국은 Letter, Legal, Tabloid 등의 고유 규격을 사용하고,
- 한국 및 대부분의 나라는 A4, B5 같은 ISO 국제 규격을 사용합니다.
- 미국에서는 보통 Legal (216×356mm) 크기를 말하지만, 실제 판매되는 건 Letter(216×279mm)인 경우도 많습니다.
- 한국에서 “절취노트”라고 불리는 제품은 A4, B5를 기반으로 만들되, 형태는 리갈패드처럼 되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.
✅ 한국에서 흔히 유통되는 크기 (절취노트)
한국에서는 ISO 규격(국제 표준)인 A, B 사이즈를 사용하기 때문에, 시중에 파는 “절취노트”는 아래와 같은 크기가 많습니다: